[유럽증시] 혼조...英 6000돌파 · 佛 하락

유럽증시가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국 주식시장이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휴장한 가운데 오전장만 연 영국과 프랑스는 엇갈린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2.85포인트(0.21%) 상승한 6008.92를 기록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10.93포인트(0.28%) 하락한 3900.39를 나타냈다.

FTSE100 지수는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올 들어 FTSE100 지수는 11% 상승했다.

이날 영국증시는 내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파이오니어 글로벌 에셋 매니즈먼트의 수석 투자 책임자 지오다노 롬바도 "글로벌 경기 회복은 다소 느지만 지속적인 속도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전문업체 ARM 9.1% 올랐고 핀란드 제조업체 UPM이 11% 급등했다.

프랑스의 신차 구매제도의 지원이 종료된다는 소식에 자동차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푸조와 르노가 각각 2%, 2.3%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독일, 스페인, 그리스 등은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휴장했고 미국 뉴욕증시도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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