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나흘만에 500선 붕괴...499.63(2.76P↓)

입력 2010-12-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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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500선이 붕괴됐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76포인트(-0.55%) 하락한 499.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출발했지만 이내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반전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매수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와 외국인마저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폭을 확대했다.

개인은 299억원 매수세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21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오락문화가 3% 이상 상승했으며 출판매체복제는 1%이상 올랐다. 운송,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유통, 컴퓨터서비스는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동서(1.32%), OCI머티리얼(0.29%), 네오위즈게임즈(0.67%), 태웅(2.32%)만이 상승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0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5개를 포함한 541개 종목은 하락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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