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금융권 첫 임단협 마무리

입력 2010-1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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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과 대구은행노동조합은 지난 23일 금융권 최초로 ‘2010년도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본점에서 대구은행과 대구은행노동조합은 총액임금 2% 인상 및 신입직원 임금 20% 삭감분 원상회복 등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총액 기준 2% 임금인상을 기준으로 하고 기관별 노사가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한다’는 내용의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대표기업으로 지역의 어려운 경기상황을 고려해 신속히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이를 통해 내년 성공적인 지주사 전환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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