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2006년부터 SK가스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경영일선에 복귀한 최 부회장은 최근 공장이 위치한 울산에 1700억원 투자해 탱크터미널을 새로 짓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2009년에는 그룹 주력계열사인 SK텔레콤 등기이사로 선임됐으며, 이번에 지주회사 수석부회장의 위치에 오르면서 오너 일가의 친정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브라운대 물리학과와 하버드대 경영학과를 나와 SK텔레콤 전략지원부문장, SK E&S 부회장, SK가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