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전株, 日 터키 원전 수주 협상 본격화 소식에 약세

입력 2010-12-24 10:00

한국과의 협상이 잠정 중단된 상황에서 일본이 터키와 원전 수주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원전주들이 약세다.

24일 오전 9시56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일대비 30원(1.37%) 하락한 2160원에 거래중이다. 보성파워텍, 모건코리아, 우진등도 약세다.

일본을 방문중인 타네르 일디즈 터키 에너지ㆍ천연자원부 장관은 전일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흑해 연안도시 시노프에 계획하고있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일본만이 협상하고 있다"며 현재 교섭 상대를 일본에 맞췄다고 밝혔다.

시노프 원전수주 관련 한국이 유리하다는 견해가 강했지만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수주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터기와 일본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협 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일본측에서는 도시바가 참여 의욕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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