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 8호점 광주지부 개점

입력 2010-12-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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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미소금융재단은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 신한미소금융재단 ‘광주지부’를 개점하고, 지역 서민들을 위한 미소금융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부는 기존 인천, 부산, 안양, 서울 망우동, 청주, 창원마산, 경북영천에 이어 8번째로 개설됐으며 신한미소금융재단은 확대된 지부망을 통해 본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신한은행 전무, 김동철 지역구 국회의원, 민형배 광산구청장, 홍범식 미소금융중앙재단 사업본부장, 배병석 송정매일시장 번영회장 과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신한미소금융재단 ‘광주지부’는 전통시장의 영세상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 광산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송정매일시장 인근에 설립하게 됐다. 송정매일시장은 점포수 280여개 (고정 80, 노점 200) 로 광주의 대표적인 서민 재래시장으로써 매월 여섯 차례 열리는 5일장 노점 장터로도 유명하다.

신한미소금융관계자는 “광주지부를 통해서 이 지역 서민경제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미소금융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금 지원과 생업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 경영컨설팅 지원 등 재래시장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규모를 지속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8월 4일 ‘상생경영’ 선언을 통해 미소금융사업에 200억원을 추가 출연함으로서 총 700억원으로 출연 규모를 확대한 가운데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12월 현재 480건에 48억8800만원을 지원했다. 향후 미소금융 신상품도 적극 개발해 지원규모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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