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인도 벨로르 지점 개점

입력 2010-12-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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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3일 인도 내 세 번째 영업망인 벨로르 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벨로르 지점 개점으로 뭄바이와 뉴델리 지점에서 거리와 시간적 제약으로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던 첸나이 등 동부 해안 지역에 신속한 금융서비스와 컨설팅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첸나이 등 동부 해안 지역에는 현대자동차와 협력업체 등 한국계 기업들의 많이 진출해 있다.

약 11억명의 대(大)인구를 가진 인도는 2010년 경제성장률이 8.5%로 예상되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신흥시장국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효된 이후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996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인도 뭄바이에 진출한 이후 2006년 뉴델리 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올해 벨로르 지점 개점함으로써 인도 내 주요 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삼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인도와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일본을 잇는 아시아 벨트에서 금융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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