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컵, 내년에는 남자프로골프투어로

입력 2010-12-23 11: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내 최고의 상금액을 자랑하던 하이원리조트컵이 내년에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로 개최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2008년부터 주관하던 하이원리조트컵 대회는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면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총상금 8억원을 걸고 여자대회를 열었던 하이원리조트 대회는 내년에는 남자대회인 원아시아투어 중 하나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박호윤 국장은 "남자대회로 열리는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대회 주최 계약을 하지 않았다. 하이원리조트측과 남자대회 개최를 논의 중"이라며 "대회가 창설되면 원아시아투어로 열릴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과 호주, 중국이 회원국이 돼 새로운 지역 투어로 출범한 원아시아투어는 올해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 한국오픈을 편입시킨데 이어 내년에는 하이원 대회를 추가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