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업 종합진단 모델’ 전면 개편

입력 2010-1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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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문제점 정밀진단 가능해져

내년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단 모델로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정밀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3일 내년부터 ‘종합진단 맞춤연계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진공 기업진단팀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경영, 기술, 생산현장의 문제점 등 경영전반에 대한 진단을 하고 해당기업 대표자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원사업이다.

종합진단은 6일 이내에서 기업의 신청에 의해 무료로 진행되며 진단결과에 따라 경쟁력향상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추진에 필요한 정책자금, 컨설팅, 연수, 마케팅 등 정부지원시책을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한다.

올해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다양한 업종이나 기업운영 형태를 반영할 수 있도록 기업유형별 진단모델을 개발, 재무·회계, 인사·조직, 생산관리, 영업·마케팅 등 분야별 심층분석 툴(Tool)을 개발하는 등 종합진단 모델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또 그간 기업진단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집대성, 문제점과 개선전략을 도출하는 진단 툴(Tool)에 활용해 다양한 개선전략을 검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산시스템도 갖췄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6600여 기업이 종합진단맞춤연계 지원을 받아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고 산업연구원이 종합진단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체들의 84.7%가 재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진단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23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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