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구제역 발생현장 방문

입력 2010-12-22 22:45수정 2010-12-23 00: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구제역이 확산중인 경기·강원 지역을 오는 23일 방문한다.

유 장관은 경기·강원 지역의 이동초소 및 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들에게 우제류(소,돼지 등 발굽이 두 개 달린 동물) 가축의 신속한 매몰처리와 소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22일 농식품부는 밝혔다.

아울러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매몰 보상금, 생계안정자금 등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22일 계속되는 구제역 창궐을 막기위해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제역 예방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예방 접종 범위는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반경 10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돼지농장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확진된 이후 22일 현재까지 총66건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44건은 양성 판정을, 18건은 음성 판정을 4건(춘천,원주,양양,횡성)은 정밀 검사중에 있다.

4건에 대한 검사 결과는 22일 오후나 23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