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한우’ 강원 횡성도 구제역 의심

입력 2010-12-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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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평창과 화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영동지역인 양양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며 강원 전역으로 구제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명품 한우'의 고장인 횡성군에서도 의심 증상 사례가 나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횡성군은 이날 오후 횡성읍 학곡리 이모씨의 한우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27마리 중 1마리가 거품과 침을 흘리고 사료를 먹지 않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하는 등 정밀분석에 나섰다.

횡성 한우는 올해 한국소비자웰빙지수 4년 연속 1위와 일본능률협회 글로벌브랜드 역량지수 1위에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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