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희생된 사람뿐 아니라 앞으로 나라를 위해 일할 많은 젊은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보훈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자기 위한 희생을 뛰어넘어 남을 위한 희생을 할 때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면서 "내 나라 지키는 것에서 나아가 세계평화를 지키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연평도 도발후 해병대 지원자가 증가한 데 대해 "매우 긍정적인 변화고 젊은이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려면 보훈의식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을, 찾아내야 할 사람을 찾지 못한 것도 일일이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6.25 때 희생된, 행방불명된 사람의 유골도 찾는데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군 유골도 찾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