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랑스, 미국 11개社 80여명 인력 투입
▲프랑스 파리 Palais des Sports de Paris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에서 21일(현지시각) 저녁 ‘모짜르트, 락 오페라’를 3D로 촬영하고 있다.
3D 공연 영화 사업은 SK텔레콤의 사내 사업 아이디어 제안 프로그램인 T두드림을 통해 지난 8월 사업화됐으며, 콘서트와 뮤지컬 등 문화 공연이나 대형 스포츠 경기를 극장에서 3D로 생동감있게 즐기는 신개념 서비스다.
제작되는 작품은 '모짜르트, 락 오페라'로, 지난해 9월 개봉 이후 100만 관객을 동원한 프랑스의 최고 흥행 뮤지컬 중 하나이며 2010년 프랑스 최고 음악 시상식인 'NRJ 뮤직 어워드'에서 3관왕에 올랐다.
촬영은 3500석 규모의 파리 최대 공연장에서 이뤄졌으며 SK텔레콤을 비롯한 총 11개 회사, 80여명의 전문인력이 힘을 합쳐 진행했다.
SK텔레콤은 기존에 제작한 '휘성-It’s Real'과 '2AM SHOW' 3D공연 영화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랑스의 유명 뮤지컬 3D영화 제작 및 판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