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피부가 좋아서..." 망언대열 합류하나

입력 2010-12-2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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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정우성이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 술집에서 가진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아테나) 담당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드라마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드라마 촬영 당시 난이도 높은 액션으로 많이 다쳤다. 손가락이 찢어지기도 했고 수갑에 긁히기도 했다. 또 무릎에서는 죽은 피를 양껏 뽑아야만 했다"고 고된 촬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곧 "난이도 높은 액션들이 탐이 난다. 동양의 007같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는 등 완성도 높은 액션신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또 이날 정우성은 솔직한 발언이 망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 취재진이 "피부가 좋다"고 말을 띄우자 정우성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내 피부가 좋아서 메이크업 하기 미안해 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피부가 좋다는 기자들의 칭찬이 이어지자 "이 나이에 관리 안하면 안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우성은 "드라마 '아이리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후 현준(이병헌 분) 캐릭터와 어떻게 다르게 정우를 잡아갈지 고민했다. 또 제작발표회 때 드라마 컴백에 부담감을 많이 느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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