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포르투갈 경제의 성장전망이 불확실하다며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검토대상에 포함시켰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경제회복이 느리다며 신용등급을 한 단계 또는 두 단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은 장기국채 'A1', 단기는 '프라임-1'이다.
무디스는 앞서 스페인 은행권의 신용등급을 하향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20일엔 아일랜드 금융회사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지난 17일엔 아일랜드 국가신용등급을 무려 5단계 한꺼번에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