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의료기기와 마사지기, 저주파 자극기 등을 생산하는 ㈜서흥메가텍은 국내외 의료기기 판매업체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주력제품인 ‘에어슬림’은 사용 시 불편했던 별도의 중앙공급 펌프 세트와 연결 튜브를 제거해 사용이 간편하게 만들었고, 고성능 소형 펌프로 저소음을 실현했다. 또 손쉬운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을 제공한 것이 호평을 받고 있다.
설립 이래 품질경영체제를 확고히 해온 서흥메가텍은 내수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올해 회사 설립 사상 최대인 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직원을 30명까지 늘려 생산라인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 기존 제품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멀티플렉스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원주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에 공장 및 본사를 다시 신축한다는 회사 장기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권영식 서흥메가텍 사장은 “품질경영체제를 더욱 확고하게 정착시키고 수출의 다변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각오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