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 15개 소방항공대 소속 26대 참여
소방방재청은 중증외상환자 등을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추진중인 ‘헬기 응급의료 서비스’ 체계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119구급헬기 훈련을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소방헬기는 인명구조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지만 이번 훈련은 앞으로 구급헬기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5개 소방항공대 소속의 26대의 소방헬기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 및 응급환자발생 시 대응매뉴얼에 의한 ‘헬기 응급의료 서비스’ 시스템이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되는지 점검하고 응급상황에 따른 구급헬기의 출동과 지상과 연계된 119구급대 및 의료기관 인계과정 등을 확인한다. 또 응급의료 전문성 제고 및 실전대응능력 향상을 통한 구급헬기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소방헬기 26대를 구급헬기로 특화해 농어촌·섬·산간 지역 등 전국 어디서나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1시간 이내에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