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사슴 구제역 의심신고(종합)

입력 2010-12-21 15:03수정 2010-12-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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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경기 북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성남면 대흥2리 농장의 사슴이 침흘림, 식욕부진 등의 증세를 보여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를 받고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이므로 사슴에도 적용된다.

대흥2리 농장은 사슴 32마리를 보유중이며 지난달 29일 구제역이 확진된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돼지 농장에서 서쪽으로 136.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검사결과는 22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충남에서도 구제역이 양성이 확인될 경우 인접지역인 전북도로 번질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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