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재 전문 기업 SSCP는 12월 현재 전년대비 25% 이상의 매출성장이 예상돼 사상 최대의 실적이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또 유럽과 중국 등 해외부분의 실적도 확연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SSCP는 먼저 코팅재료 사업에서 올해 자동차 부분의 급성장과 스마트폰의 확대에 따라 자동차용 코팅재, 모바일용 코팅재 부분에서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전용 코팅재의 경우 올해 신제품인 LED TV 도광판 소재용 제품의 매출이 추가돼 전년대비 12% 수준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전자재료 사업은 디스플레이 업황의 호조에 따라 디스플레이용 전극재료와 신규 매출인 태양전지용 전극재료의 순항, 디스플레이용 필터류 등이 높은 가동수준을 나타내며 전년대비 45% 수준의 매출신장으로 전체 매출 성장의 견인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부문은 슈람의 경우 이미 상반기 5700만 유로(원화기준 875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1억1000만 유로 이상으로 지난해 9500만 유로에 비해 견조한 매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슈람은 올해 초 유럽사태에 따라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유럽시장에서 독일 주도의 사태해결과 중국시장의 성장세, 자동차 업황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자동차분야의 매출비중이 커 내년 업황 역시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SSCP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의 성장세도 꾸준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