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억대 연봉자 20만명 육박

입력 2010-12-21 12:00수정 2010-12-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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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1주택자 수 2008년 대비 63.1% 감소

지난해 억대 연봉자는 근로자 100명당 1.4명으로 20만명에 육박해 지난 2008년(19만5000명)보다 약 2000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부담자 중 1주택자는 6만7400명으로 지난 2008년(18만2500명) 보다 63.1% 감소했다.

지난해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 1429만5000명 중 과세대상자는 854만1000명으로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국세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국세통계연보' 를 발표했다.

종부세 1주택자가 감소한 이유는 세대 1주택자의 과도한 세부담을 완화하고 국민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의 결과라고 국세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자 중 과세대상자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낮은 세율과 넓은 세원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연령별로는 배우자공제를 받지 않은 근로자(맞벌이) 비율이 근로소득 과세미달자(84.5%)가 과세대상자(71.5%)가 보다 13% 포인트 높아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과세미달자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출산과 관련해서는 늦둥이 낳는 50~60대 근로자가 같은 연령대 근로자 평균 급여보다 배 이상 많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출산,입양 공제를 받은 근로자와 전체 근로자의 평균급여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창업자 중 여성 비율은 47.2%(45만4000명)에 육박해 전통적으로 여성 비중이 낮았던 제조, 건설업분야에서도 여성사업자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막걸리 소비량은 지난해 전체 주류 출고량은 감소했으나 지난2008년 대비 47.8% 증가한 26만700㎘가 소비된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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