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연내 은행권 부실채권 8200억원 인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연내 은행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8200억원 어치를 인수키로 했다.

캠코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의했으며 오는 21일 경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자금은 구조조정기금으로 출연되며 인수대상은 은행권의 부실채권 목표비율을 초과한 것 중 시장에서 매각되지 못한 워크아웃 대상의 물량들이다.

지난 3분기말 현재 은행권 전체 부실채권 잔액은 3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의 25조6000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개별 은행마다 연말 부실채권 목표비율을 부여했었다. 은행별 목표비율은 우리은행 2.4%를 비롯해 국민은행 1.79%,신한은행 1.4%,하나은행 1.3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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