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격훈련으로 서해 일부 해상 조업 통제

입력 2010-12-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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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연평도 사격 훈련이 예정된 20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일부 해상에서 조업을 통제중이다.

인천해경은 20일 오전 8시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옹진군 울도 서쪽에서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이르는 '특정해역'(5천200㎢)과 강화도 만도리어장에서 조업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께 군이 사격 훈련을 시작한다는 발표에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은 전면 취소됐다.

해경은 안개 때문에 운항 대기 중인 나머지 10개 항로에 대해서는 안개가 걷히면 오후에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총원 비상 대기령이 내려진 인천해경에는 경찰서와 함정, 파출소에 총 900여명의 직원이 비상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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