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경찰 입법로비 조진형·유정현의원 검찰 출두

입력 2010-12-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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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 수사 대상 의원 중 조진형 유정현 두 의원이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 19일 한나라당 조진형·유정현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두 의원은 지난해 청원경찰법 개정과관련해 청목회로부터 1천만원 이상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이다.

검찰은 의원들이 후원금의 대가성을 인식하고 이들과 접촉했는지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규식 강기정 의원은 민주당의 새해예산 장외투쟁을 이유로 민주당이 28일 이후로 소환을 미뤄줄 것을 법무부에 공식 요청해 놓았으며 나머지 권경석(한나라당)·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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