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캡쳐
SBS '긴급출동! SOS 24' 17일 방송에서는 인천 모 어린이집 원장 A(46)씨와 A씨의 어머니(67)가 어린이집에서 0∼6세 영유아 원생들에게 신문지를 말아 만든 몽둥이로 때리고 폭언을 일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이 나간 후 서울 인천남부경찰서는 이날 방송에 나온 두 사람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경찰조사에서 두 사람은 "영상이 조작됐다"며 "이 정도가 무슨 아동학대인가. 지도의 일환이다"라며 아동 학대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이들이 완전 주눅이 들어 공포에 떨더라...마음이 아프다", "그 할머니와 원장 처벌을 크게 받고 해당 유치원이 영원히 폐쇄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