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경제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 정부 산하 국립통계센서스연구소(Indec)는 17일(현지시간) "제조업 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0.4%로 조사됐다.
아르헨티나의 전년 대비 올해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9%, 2분기 11.8%였다.
Indec 자료를 기준으로 아르헨티나의 성장률은 2003년 8.8%, 2004년 9%, 2005년 9.2%, 2006년 8.6%, 2007년 8.6%, 2008년 7%, 2009년 0.9%였다.
아르헨티나 경제부와 중앙은행은 올해 성장률을 9%대로 내다보고 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가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서는 8.4%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