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17일(현지시간) 지난 11월 경기선행지수가 1.1% 상승,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달의 경기선행지수는 당초 0.5% 상승에서 0.4% 상승으로 수정됐다.
11월 상승률은 전문가 예상치인 1.2%를 다소 밑도는 것이지만 제조업 및 소비관련 지표와 주택 지표 등이 모두 개선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다.
콘퍼런스보드의 켄 골드슈타인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국 경제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동행지수는 0.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