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ㆍ신재생에너지ㆍ플랜트 분야 협력 집중논의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1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국가경제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한-헝가리 산업협력위원회에 참석, 헝가리 국가경제부와 양국간 산업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산업기술, IT,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업진출 협력 및 기관간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중점 논의했다.
또한 태양광, 바이오 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자원이 풍부한 헝가리와, 가격경쟁력 및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기업의 상호보완관계를 활용해 신재생분야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환경, 신재생, 전력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플랜트 협력이 유망할 것으로 보고 EU기금이 지원되는 헝가리측 발주 프로젝트에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류 확대 및 클러스터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기업 투자진출시 무역보험제도를 통한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
한편 양국은 이번 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무협의를 지속키로 하고, 내년에 4차 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