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첫 해외출장을 중국으로 결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6일 "구 부회장이 컨센서스 미팅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 날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17일까지 이틀동안 중국 텐진과 베이징에 있는 생산법인과 판매법인을 둘러보면 현지 사업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 부회장이 첫 해외출장 행선지로 중국을 택한 것을 두고 LG전자가 향후 중국사업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LG전자의 경우 중국 내 에어컨 사업이 현지 유통망 확보 난항으로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유통망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