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證, 보스톤 창투 인수

입력 2010-12-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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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보스톤 창업투자 출자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승인이 내려졌다. 이로써 리딩투자증권은 보스톤 창투지분 1259만주(51%)를 최대주주로부터 전량 인수해 경영권을 갖게 된다. 인수자금은 63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자본금 125억으로 시작한 벤처캐피탈회사 보스톤창투는 현재 12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으로 50여개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IT와 바이오, 메디컬, 엔터테인먼트등의 업종이 주요 투자처다.

리딩투자증권은 '증권사-저축은행-투자자문사-벤처캐피탈'로 이어지는 금융계열사 구조를 완성하게 되었다는 업계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리딩투자증권은 W저축은행, IWL파트너스 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비상장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를 주 업무로 하는 보스톤창투와 결합, 고성장 벤처 및 중소기업에 특화된 금융서비스의 성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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