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이수앱지스가 첫 임상승인 신청 소식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이수앱지스는 전일대비 650원(4.25%) 상승한 1만5950원에 거래중이다.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의약품 개발의 핵심단계인 임상시험에 다다랐으며 지난해 지식경제부 '스마트프로젝트' 지원과제에 선정됐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드디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식약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자사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임상시험승인계획서(IND)를 신청했다.
임상시험승인계획서가 식약청에서 받아들여지면 이 프로젝트는 금명간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첫번째 바이오시밀러로 택한 타깃 의약품은 '맙테라'다. 한국로슈의 '맙테라'는 암과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작년 한해만 112억원(EDI 청구기준)을 올린 블록버스터로, 오는 2013년 특허가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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