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누적 심해"…장병들 휴가 부분 허용

입력 2010-12-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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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금지했던 장병들의 휴가 제한 조치를 일부 해제됐다.

16일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내려진 전장병의 휴가금지 지침은 초급간부와 병사들의 기본권 보장과 피로도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해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을 비롯한 작전사급 이상 부대에서는 휴가금지 조치가 유효한 상태다.

합참 관계자는 "작전사급 이하 부대에서는 부대장의 재량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병사와 소령급 이하의 초급간부에게 휴가를 허용하고 있다"면서 "군사대비태세는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내에서는 천안함 사건 이후 상향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따라 장병 및 장비의 피로도가 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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