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16일 밤 12시 ‘5천원 치킨' 논란 방영

입력 2010-12-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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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은 16일 밤 12시10분 방송에서 이른바 ‘5천원치킨’을 둘러싼 논란을 다룬다.

롯데마트가 지난주 내 놓은 5000원짜리 치킨 상품인 ‘통큰 치킨’은 온·오프라인에서 치열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세업자들은 롯데마트 인근에서 치킨 판매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으며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롯데마트 치킨’에 영세상인들이 울상”이라며 에둘러 비판했다.

한편으로는 기존 치킨 가격에 불만이던 일부 네티즌들은 ‘통큰 치킨 판매 중단 말라’는 내용의 청원 운동을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개하기도 했다.

결국 '통큰 치킨'은 판매 개시 1주일만에 판매를 중단키로 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남은 상태다.

제작진은 15일 “대형마트들이 먹거리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영세상인 죽이기인지를 가르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부회장,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장, 김남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우석훈 2.1연구소장이 패널로 출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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