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1포인트(-0.06%) 하락한 514.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도물량이 확대되면서 오전 10시 하락반전했다.
오후들어서도 기관의 물량공세에 꾸준히 낙폭을 유지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했다.
개인과 기관은 158억원, 176억원 매수세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297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투신권이 15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가 1% 이상 상승했으며 제약,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금속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3% 이상 하락했고 컴퓨터서비스, 유통은 1% 이상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약보합세가 우세한 가운데 셀트리온(+1.15%), 서울반도체(+0.47%), CJ오쇼핑(+1.04%), 메가스터디(+0.33%), 다음(+0.52%), 에스에프에이(+0.20%)은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관세 인상 소식에 3노드디지탈과 혜인, 대원화성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42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4개를 포함한 526개 종목은 하락했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