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보합권 등락 지속

입력 2010-12-15 13:22수정 2010-12-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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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이후 2010선을 넘나들던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도 강화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재차 반등 시도에 나서는 등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11분 현재 전일대비 0.91포인트(0.05%) 오른 2009.96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 초반 상승 출발해 장중 2014.18까지 올라 연고점을 높아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투자가의 매도 공세 강화 및 프로그램 매물이 발목을 잡으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280억원, 1610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2710억원 어치를 팔면서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233억원, 222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145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증권과 화학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가 1% 중반 하락하고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음식료업, 보험, 철강금속, 제조업, 서비스업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생명, LG, LG디스플레이가 약보합에서 2%대의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LG화학, 신한지주, SK에너지가 2% 안팎으로 상승하고 기아차와 한국전력은 강보합에,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34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58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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