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라이팅, 내년 신제품 9종 출시하며 국내 시장진출

입력 2010-12-15 14:02수정 2010-12-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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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라이팅 코리아가 내년에 한국시장에서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등 9종의 LED 조명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GE 라이팅 코리아 김기정 사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GE라이팅 코리아 사업계획 소개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얼리어답터들이 모여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수많은 LED 조명을 가진 업체들이 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가늠하겠다는 것이다.

또 한국 LED 조명 시장의 급격한 성장도 진출에 적극적인 이유다. GE 라이팅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LED 조명 시장은 올해 1200억원 정도의 시장규모를 보이고 있으면 연평균 40%대에 가까운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성장 축이 민간 주도형으로 옮겨오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GE 라이팅 코리아의 한국 시장 사업전략은 △GE만의 조명 기술을 극대화 시킨 제품 출시 △국내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진출 △빛의 품질 향상 등이다.

송명민 GE 라이팅 코리아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국내 업체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GE 라이팅의 선진 조명기술을 국내기업에 전수하며 국내 녹색 조명시장의 균형 잡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GE 라이팅 코리아가 내년에 출시할 대표적인 제품은 기존의 백열전구를 대체할 LED 조명 제품인 A19 옴니다. 이 제품은 빛의 도달하는 범위와 각도를 늘려 최대 270도까지 빛을 넓게 비출 수 있다. 또한 효율성과 수명도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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