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김포에서 배타고 인천간다

입력 2010-12-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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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부터 경인아라뱃길에서 여객유람선을 타고 직접 서해섬으로 갈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와 K-water는 경인아라뱃길과 서해 바다 및 한강을 연결하는 항로의 여객유람선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서해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인 덕적도·이작도와 국내 최초의 등대가 있는 팔미도를 운항하는 연안 1일크루즈 항로가 개설된다. 이같은 운항 노선은 단계적으로 원거리 섬까지 확대된다.

연안크루즈 승선객들은 갑문, 친수경관 등 뱃길 체험, 영종·인천대교 관광, 서해섬 관광, 불꽃쇼·마술쇼 등 이벤트와 유람선뷔페 등을 즐길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인천의 유일한 오지섬인 세어도에 1일 2왕복 운항하는 여객선이 운항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주게 된다.

이외에도 한강 여의도에서 경인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여객유람선 5척이 취항해 한강과 경인아라뱃길, 서해 바다를 뱃길로 연결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인아라뱃길 개통으로 한강과 서해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교통편의 제공,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 제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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