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개그우먼 정선희가 오랜만에 딱따구리 개인기를 보여주며 웃음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정선희는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딱따구리 흉내로 유쾌하게 ‘강심장’ 문을 열며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동료들 웃음소리에 돌아보게 되더라”며 ‘강심장’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막상 출연 제의를 받게 되면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내게서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까’라는 생각에 혼란스러웠다”고 복잡했던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08년 남편 안재환과 동료 최진실을 연이어 잃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정선희는 이날 방송에서 암울했던 과거사보다 유쾌한 모습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