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4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농장과 역학적으로 관계가 있어 예방적 매몰 처리를 실시한 영덕군 축산면 농장의 한우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9일 구제역 양성농장으로 확인된 영덕군 축산면 한우 농장에서 불과 60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오늘 양성 판명된 세 개 농가의 한우 40마리에 대해 매몰처분이 실시 중” 이라며 “구제역이 발생한 3km 내의 위험지역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병하는 경우는 발생건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