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최나연, 건국대 광고모델

입력 2010-12-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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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의 광고모델로 나선 최나연

올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왕과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 등 2관왕을 차지한 최나연(23.SK텔레콤.건국대 체육교육과 4년)이 건국대의 광고모델로 나섰다.

최나연은 건국대가 201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앞두고 학교 홍보를 위해 전면광고에 등장했다. 이 광고에는 최나연이 오른쪽 어깨에 건국대 마크를 달고 LPGA에서 경기하는 모습과 함께 ‘세계를 제패한 KU, 세상이 감동한 KU, Only One 건국대’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또 그가 건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4학년 학생이라는 사실과 올 시즌 2관왕, 소년소녀 가장돕기 장학금 등 6년째 기부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다.

광고에는 최나연과 함께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출신의 한동욱 박사. 한씨는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으며 최근 셀(Cell)과 네이처(Nature)등 세계적 과학 학술지에 ‘유도만능 줄기세포의 역분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논문을 연속 게재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최 선수가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세계적인 골프스타로 우뚝 선 것은 물론 6년째 아름다운 기부와 사랑 나눔 자선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부 천사’로 감동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의 광고 메시지와 잘 맞아 최 선수를 모델로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나연의 소속사는 “최 선수가 재학중인 건국대에서 광고의 취지를 설명하고 모델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해와 모교를 위한 일인 만큼 광고료 없이 모델이 되었다” 며 “대학의 우수 신입생 유치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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