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여성 CEO, 이부진이 선택한 사장패션은?

입력 2010-12-14 14:25수정 2010-1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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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블랙 패션으로 미니멀한 스타일 뽐내

삼성의 첫 여성 CEO가 탄생한 14일, 이건희 삼성회장의 장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은 비즈니스 우먼룩의 전형적인 미니멀한 스타일을 뽐냈다.

이날 이부진 사장이 선택한 패션은 럭셔리의 전형적인 '올 블랙 패션'.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을 가장 많이 닮은 이부진 사장은 큰 눈과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미인이다. 그런 그가 공식석상에서 자주 입는 패션 스타일은 블랙을 강조한 '미니멀 룩'이다.

올블랙 원피스 또는 정장에 넥클리스, 이어링, 클러치 백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또 한번 올 가슴에 퍼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를 선택, 소가죽 롱 부츠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언제나 그랬듯이 블랙 링 넥클리스와 이어링을 착용해 비지니스 우먼룩을 완성했다.

패션 관계자는 "이날 이부진 사장은 전형적인 비지니스 우먼룩을 잘 소화했다"면서 "큰 키와 하얀 피부가 블랙 의상을 더욱 돋보여 품위있는 사장 패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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