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구제역 의심신고(종합)

입력 2010-12-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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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나흘만에 발생한 신고여서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의성군 다인면 달재1리 농장의 한우가 식욕부진과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구제역 정밀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의성군 한우농장은 지난 13일 구제역 발생 농장과 역학적으로 관계가 있어 예방적 매몰처리 실시 후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된 의성군 안사면 한우 농장에서 남서쪽으로 4.5km 지점에 위치해있다.

농식품부는 이 농장에 외부인 출입금지, 농장주의 축사 출입 금지 등의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침흘림 등의 증세는 보이지 않아 심각하지는 않다" 며 "현재 검역원이 시료채취를 위해 (농장으로)이동 중이다" 라고 말했다.

구제역 검사 결과는 15일 자정에 나올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달 28일부터 14일 현재까지 접수된 구제역 의심 신고는 총 46건으로 늘어났다.

한편 구제역 발생지역은 안동,예천,영양,봉화,영주,영덕 등 총 3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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