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달력 선점 경쟁 치열

입력 2010-12-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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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의 내년 새해 달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소비자한테 선택받은 달력 하나면 내년 매출 호조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외식업계 새해 달력에는 식사권과 쿠폰이 포함되어 있어서 소비자의 지속적 소비를 유도한다. 업계관계자는 “달력이 충성소비자를 만든다”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새로운 달력 출시로 소비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수작업 일러스트와 업체 브랜드를 함께 모아서 쿠폰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외식전문기업 아모제는 지난 6일부터 10만원 상당의 아모제 프리미엄 쿠폰이 탑재된 2011년 캘린더를 증정한다.

아모제 기업 및 각 브랜드 별 이미지를 일러스트와 실사 사진을 사용하여 감각 있게 디자인 된 제품이며, 브랜드별 인기메뉴 쿠폰, 또는 할인 쿠폰을 월별로 달리 구성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미스터피자는 12월 31일까지 ‘Half & Half 커플 피자’를 구매 하는 고객에 한해‘2011 미피 일러스트 캘린더’를 증정한다.

‘2011년 미피 일러스트 캘린더’는 100% 일러스트 수작업으로 디자인됐으며 6만원 상당의 월 별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T.G.I.프라이데이스는 17만원 상당의 쿠폰이 들어있는 2011 쿠폰 캘린더 총 1만부를 선착순 제공한다. 캘린더는 5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 대상으로 배포예정이다.

2011년 1월1일 이후 캘린더에 있는 7자리 행운번호를 T.G.I.프라이데이스 홈페이지 내 '2010 TGIF 캘린더'에 입력하면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 샐러드, 잭다니엘 찹 스테이크 등 총 17만원 상당의 인기 메뉴를 매달 무료로 맛 볼 수 있다.

매월 3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무료 메뉴 쿠폰, 영화 및 공연티켓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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