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청년 취업준비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신속한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청년층의 인구구조와 높은 대학진학률을 감안했을 때 향후 수년간 통학인구 비중 상승에 청년 고용률 개선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4일 정부는 ‘2011년 경제전망’에서 이같이 밝히며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는 주로 중·고교생 인구 증가, 대학진학률 상승,대학 졸업연기 등에 의한 통학 인구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학생을 제외한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점유율의 경우 취업준비자의 비중이 상승하고 육아·가사 인구는 하락하고 있어 취업 눈높이 상승 등으로 취업 준비 기간이 장기화되는 한편 여성의 경제활동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정부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