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과 생활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재정부 업무내용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그는 “올해 우리 경제는 6% 성장이 예상되지만 서민 체감 경기, 생활 물가, 청년 일자리,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에 있어 미흡한 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이에 따라 내년에는 고용 촉진을 지원하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물가관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지속 추진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주요의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도 대폭 개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