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대작 '테라', 1월11일 오픈 베타 시작

30일부터 ‘테라 사전 선택 서비스’ 실시

NHN 게임 포털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차세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의 오픈 베타 서비스 시작일이 내년 1월11일 오전 6시로 확정됐다.

올 겨울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테라는 세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 지스타 시연 버전 공개 및 서버 부하 테스트를 통해, 화려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전투 등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한다는 것이 NHN 측의 설명이다.

특히 테라는 그동안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 내 스킬을 확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조작법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한게임은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30일부터 1월9일까지, 게이머들이 자신이 게임을 즐길 서버와 육성할 캐릭터, 클래스 등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테라 사전 선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게이머들은 ‘테라 사전 선택 서비스’ 기간동안 캐릭터 선택 뿐 아니라, 추후 같은 월드에서 게임을 즐길 게이머와 ‘친구 맺기’를 할 수 있고 길드도 생성할 수 있는 등 게임 내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

NHN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테라는 서버 부하 테스트까지 마치고, 마지막 화룡점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동안 테라를 기다려 온 게이머들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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