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141.9원에 출발해 2.2원 오른 11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환율은 지난 주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과 미 뉴욕 증시의 상승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후 달러 강세 기조를 반영하면서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말을 앞두고 차익을 노린 매도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EU 정상회의 등 대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상황과 상충되면서 변동성 장세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