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LA비평가협회 최고 여배우상 수상

입력 2010-12-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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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국내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LA비평가협회의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LA비평가협회 측은 12일(현지시각) “올해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마더’는 최고의 외국어영화상 2위를 차지했고, 이 작품의 여주인공인 김혜자는 최고 여배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혜자는 ‘마더’에서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원빈 분)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어머니 역할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김혜자는 이 영화로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필름어워드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LA지역의 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LA비평가협회는 지난 1975년 창립된 이후 매년 12월 투표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작품상은 ‘페이스북’의 탄생과정을 그린 ‘소셜 네트워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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