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최은정, 소속사 대표에 강제추행 당해

입력 2010-12-13 15:04수정 2010-12-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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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착한 글래머’

‘착한 글래머’ 여고생 모델 최은정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검찰의 수사결과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박용호)는 여고생 모델 최은정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소속사인 S사 대표 심모(3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1월 11일 새벽 2시쯤 자신의 승용차에서 최은정에게“함께 모텔에 가자”며 최은정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최은정은 지난해 여고생으로써 ‘착한 글래머’ 모델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10대야 말로 벗기 가장 좋은 나이다”, “나이든 모델들 비키니 화보 역겹다”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최은정은 “해당 발언을 한 적 없고 소속사가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만들어낸 얘기”라고 소속사에 강력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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