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현빈, 포졸-산적 변신에 대폭소

입력 2010-12-13 08:43수정 2010-12-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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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까칠한 남자' 현빈이 하지원을 위해 아낌없이 망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현빈 분)은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화촬영장에 쫓아가 다양한 엑스트라로 변신했다. 주원은 라임이 자신에게 그저 그런 평범한 여자가 될 때까지 자존심을 버리고 쫓아다녀 보기로 결심한 상황.

라임과 액션스쿨팀은 사극 '다모'의 촬영장으로 향했고, 촬영장을 찾은 주원은 "오늘 하는 거 봐서 워크샵에 데려가 주겠다"는 선배 스턴트맨의 감언이설에 꼬여 포졸 엑스트라를 연기했다. 댕기머리 가발을 쓰고 인중에 왕점까지 찍은 주원의 모습은 그간의 모습과 완벽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 장면에서 주원은 화살에 맞고도 "진흙탕이니 누울수 없다"며 죽은 시체 위에 눕는 장면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산적으로 변신한 주원은 같은 편이자 사랑의 라이벌인 임감독을 공격해 촬영장 감독을 분노케 하는가 하면 "나 찍은 영상 좀 보여 달라, 사실 내가 장동건급 까메오 같은 사람이니 미리 확인 좀 해야겠다"고 말해 촬영 스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주원은 라임의 입술에 묻어있던 카푸치노 거품을 자신의 입술로 닦아내는 기습키스신을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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