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15부 2처 4위원회 1청 등 22개 정부 부처의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는 하루에 3개 부처씩 진행되며 전 부처가 개별적으로 보고한다.
또 지난해 부처당 평균 20명 수준이던 정책 수요자 및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40명 정도로 대폭 늘렸고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후속대책과 공정한 사회 실천과제는 모든 부처가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업무보고 장소는 원칙적으로 청와대로 하되, 공정사회 실천과 사회적 약자 배려, 국가안보 강화 등 상징성이 있는 일부 부처의 경우 현장방문 보고도 병행한다.
부처별 업무보고가 끝난 뒤에는 전 부처 장.차관이 합동으로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과 국정성과 창출을 위한 실천방안 등에 대한 종합토론을 실시한다.